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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오해때문에 약속이 취소되었고 나는 이미 약속장소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 있었다. 순간 불이나게 화가났고 약속을 취소한 친구에게 분노의 문자질을 했다. 알고보니 오해의 원인은 친구가 내 말을 잘못 이해한 것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말을 잘못알아듣게 한 내 탓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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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방학을 너무나 잉여롭게 보내고있다.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하며 노닥거리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컴퓨터를 하거나 인도에서 산 책을 읽는다. 오후에는 고양이들한테 밥을 주고 계속 독서를 하다가 피곤하면 낮잠을 잔다. 방청소를 해야하지만 결국 다음날로 미룬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보지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되돌아보면 생각나는게 없다. 되돌아볼 가치가 없는 나날을 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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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누워서 천장을 응시하고 있으면 괜스레 우울해진다.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다시 떠나고싶다. 답답함에 숨이 막힌다.

(할 일 없이 집구석에만 쳐박혀있으니 우울한게 당연하다고 하신다면.. 후...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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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버젼보다 이렇게 좀 더 느리게 부르는 라이브버젼을 즐겨듣는다. 더욱 허스키한 목소리도 좋고, 울음을 참느라 미새하게 떨리는 음정도 좋다. 늘 음원만 듣다 오늘 처음으로 영상을 보았는데 노래가 끝나고 관객들이 환호하자 수줍어하는 모습이 참 예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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