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타깝고, 서럽고, 미안하다.
행복한줄 알았다..는 말도 안되는 말은 하지않겠다. 한 때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던 아이돌이 세미누드화보따위나 찍으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사귀는 남자마다 불륜에서 야쿠자까지 온갖 우와사가 나도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
모닝구며 미니모니로 한창 잘나갈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야무지게 잘해서 영악하단 소리까지 들었던 아이인데. 대중이 원하는 리액션, 목소리, 표정등을 너무 잘아는 천상아이돌. 그런 밝은 모습 뒤에 이런 그늘이 있을거라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2008년 연예계복귀 후 이것저것 활동을 많이 해왔지만 난 산마노만마를 비롯한 몇몇 방송출연과 말이많던 그 화보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않았다. 온몸으로 관심을 요구하는, 그러나 대중의 관심을 받지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지켜볼 수가 없었다. 얼굴은 앳된 얼굴 그대론데 표정이 어두워졌다고 해야하나. 애절함이 느껴졌다.
자학개그를 하고, 옛날 모닝구시절의 아이봉은 거짓이었다고 말하는 모습도 보기싫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까지 된거지.
차라리 깨끗하게 연예계 은퇴하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p.s. 과연 노노가 아이봉얘기를 갱신할까 궁금했는데 어젠 조용하더니 오늘 드디어 글이 올라왔다.
노노 블로그에 아이봉 이름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인듯. 이번 기회로 둘이 다시 가끔이나마 연락하는 사이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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