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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이런저런

2012/01/05 20:25





매일 저녁 같은 빵과 치즈 두조각

지금도 이 사진 보면 구역질이










하늘이 신기해서 찍어봤다

실제로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ㅋㅋ

푸딩카메라 + 포샵의 힘



수술받고 첫 식사




12월 31일의 점심

집밥이 너무 그리워 눈물터질뻔=_=




먹고난후 속이 이상하지 않았던 유일한 식사




이 김밥을 먹으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_ㅠ




퇴원하고 처음 학교간 날

집에서는 그냥 있는데 나갈때는 꼭 이렇게 보조기를 신고 다닌다


오늘도 비 엄청 내리는데 이렇게하고 목발짚고 가다가 넘어졌다........

목발이 빗물에 미끄러져 철퍼덕 하아.. 혼자라서 다행이었지 처참한 꼴이었다

부상투혼이냐 에라이


한달동안 학교도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만 있고싶다

목발 짚고 다니는게 이렇게 쪽팔릴줄이야=_=

늘 수업시작 적어도 20분 전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을때 재빨리 자리에 앉고

수업 끝나면 애들이 거의 다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나간다


무슨 부상자같고 불쌍해보이고 그러는게 너무 싫다

이렇게 깁스하고 목발짚고 학교다니는 애가 내가 처음도 아니고

주위에 그런 애들을 몇번 봐왔고 볼때마다 별생각 안했지만

나는 진짜 못해먹겠다 이 짓

사람들이 나를 피해자로 보는것같고 나를 동정하는것같아서 미치겠다

그리고 그 동정심 뒤에는 알지못할 비웃음이 섞여있다












*


















생각해보면 모든 불행은 여기서 시작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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